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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 농사 관련 웹서핑 중 걸린 것

농협, 농사 안 짓는 고령자 95만명 농협조합원 인정할듯 원로조합원제 추진…의료ㆍ복지 지원 혜택 확대/연합뉴스

농협 자체로서는 농촌고령화와 농촌인구감소로 인한 조합원 규모 대폭 위축을 막으려는 의도도 있지만.. 일단 농촌 고령화와 농촌사회구조 변화, 고령 농민의 농업 영위 보조, 농촌복지 사각지대 채우기 등을 생각해도 의미가 있다. 평생 농협조합원으로 산 농촌 고령조합원들은 퇴출되어도 작게나마 농사를 지을 것 같은데, 농협조합원인 것과 조합원이 아닌 것은 농사짓는 데 엄청난 차이가 나고, 또 생활경제의 여러 면이 바뀔 텐데 고령에 적응하기 쉽지 않을 것이다.


농사 안 짓는 고령자 95만명 농협조합원 인정할듯
원로조합원제 추진…의료ㆍ복지 지원 혜택 확대 

연합뉴스 2012.07.09 

  • 농협, 일정 기준을 충족하면 농업에 종사하지 않아도 조합원 자격을 유지해주는 원로조합원 제도를 도입하려고 농협법 개정 추진
  • 원로조합원 제도는 연령이 65세 이상이면서 가입 기간이 10년을 넘은 고령자가 농사를 짓지 못하더라도 조합원 자격을 예외로 인정하는 방안

  • 농협은 매년 조합원 전수 조사로 무자격 조합원을 퇴출하는데, 고령 조합원들의 극심한 반발로 잦은 분쟁
  • 무자격 조합원의 대다수가 과거 어려운 여건에서도 쌀 등 현물을 출자해 조합 설립을 주도했거나 수십 년간 성실하게 조합 활동에 참여해 농협 발전에 이바지한 고령 조합원
  • 2012.5월 말 현재 65세 이상 고령 조합원은 119만 4천305명으로 전체 조합원 246만 310명의 절반에 육박. 60세 이상 조합원은 145만 7천236명으로 59.2%. 65세 이상 조합원 가운데 가입 기간이 20년을 넘는 조합원은 47만 7천509천 명으로 40%. 10년 이상 가입자는 94만 9천145명으로 80%
  • 농협은 원로조합원 제도가 도입되면 초고령화 사회에 접어든 농촌에서 고령 조합원을 대상으로 한 의료ㆍ복지 지원 등 사회적 역할 강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