텃밭 이야기/텃밭 이야기 13

날씨 (1월 7, 12, 18, 25 일)

castpoint 2013. 1. 7. 00:00

1.25

날씨 다시 추워졌습니다.


설에는 좀 따듯하면 좋겠습니다.

그래도 월요일까지만 버티면 낮에는 영상이 되는군요.
밤에는 영하라도 낮에 영상이 돼야 집이 안 얼고 덜 추워서 밤에 난방비도 적게 듭니다.


그리고.. 설 지나면 2월에는 주말이 두 번 있는데,


땅이 녹겠죠? 다른 작물은 몰라도 열무는 2월 안에 파종해야 두 달 동안 재배해 수확한 뒤에 뒷작물을 할 수 있거든요.
뭐, 콩심을 것 같으면 3월에 파종해도 상관없고, 고구마도 일찍 심을 게 아니면 상관없지만.


이래 저래 이 겨울도 반이 지나간 셈입니다.





1.18

날씨가.. 추위가 좀 덜해지는 걸까요, 다다음 주에 다시 추워질까요?


이대로 더 안 추워지면서 봄까지 가면 좋겠습니다.


내주 금요일에 영하 9도까지 간다고는 하는데, 낮에는 영상으로 올라오고 추운 날에도 밤에는 영하 10도 밑으로 내려가지 않는 날이 계속되면 좋겠습니다. 낮에 영상으로 기온이 올라오는 날과 연속으로 영하인 날은 밤에 보일러 돌아가는 게 다르더군요.
그건 그렇고, 일월에 영상 5도까지 오를까 말까 이러는 걸 보면 참..


역시 작년 가을에 조금 부질런을 떨어 시금치를 뿌릴 걸 그랬습니다. 밑거름주기 귀찮아 갓씨만 뿌렸는데.. ㅠ.ㅠ




1.12

다음 주는 날씨가 좀 괜찮을 모양입니다.


적어도 수요일까지는 한숨 돌리게 해주는 날씨네요. ^^ (영하 5도가 따뜻한 날씨라니)


눈이 녹으면 집 상태도 한 번 보고 해줄 거 해줘야겠습니다.
미리 사둘 건자재도 이 때 주문하면 될 듯, 다만 얼면 안 되는 건 안 좋으니까.. 택배가 바로 안 오고 중간에서 밀려 있다가 창고에서 얼면 곤란한 종류는 좀 그렇긴 하겠네요.


그리고 이제 1월도 중순입니다. 새해 텃밭농사를 슬슬 상상할 때입니다.




1.7

추운 날을 겪어선지, 오늘은 춥지 않네요


낮에 서울 영상이었다죠?
내일은 오늘보다 살짝 더 따뜻할 거라 합니다.
이렇게 잠시 숨통을 틔어 주는 맛이 있어야 한국의 겨울날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