텃밭 이야기/텃밭 이야기 14

화요일까지 아침 쌀쌀. 낮기온은 20도 내외/ 토요일 오후부터 일요일 오전까지 비

castpoint 2014. 4. 7. 00:00

이번 일요일(6일)은 참 날이 좋았죠. 먼지도 없고 하늘도 맑고.. 하지만 쌀쌀해서 어르신들 모시고 나들이하기에는 부담스런 날이었습니다.


상추와 쑥갓이 잘 클 만한 날씨입니다.


주말에 비온다는데.. 안 오는 시간에 텃밭가서 잡초 좀 뽑아주어야겠습니다.

그 때면 파종한 지 3주쯤 되고 그동안 날도 좋았고 비도 왔으니, 잡초가 꽤 올라왔을 것 같습니다.

쇠뜨기와 미국풀 세도 심하지만 특히 도라지와 부추같은 건 잡초에 쉽게 뭍혀버리거든요.

올해는 야콘도 멀칭을 하지 않고 심어서, 어느 정도 이파리가 커서 볕을 독점할 때까지는 부지런히 확인해야 합니다. 작년처럼 손바닥만해진 뒤에 잊어버리면 먹기 힘들 것 같네요.

그러고보니 검은비닐을 하나도 안 해줬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