텃밭 이야기/텃밭 이야기 14
주말에 배추 모두 수확
castpoint
2014. 11. 17. 00:00
해봐야 자루 하나밖에 안 되지만. ^^
요즘 김장배추값이 한 포기에 천 원씩 하고,
올 가을에 심어본 배추는 김장배추나 월동배추가 아니라 서울배추인 관계로,
이 배추는 모두 쌈싸먹고
김장배추는 사서 쓰기로 했습니다. ^^
※ 겨울에 배추 오래 보관하는 방법:
한 포기씩 신문지에 싸서, 마대자루에 차곡차곡 넣은 다음(꾹꾹 누르지 말고 그냥 담기)
자루를 북쪽을 바라보는 베란다에 두기.
겨울이 아닐 때도 시들지 않도록 하려면 이렇게 보관하면 되는데, 날이 더우면 물러버리는 수가 있다.
모두 냉장보관하지 못할 만큼 양이 많을 때 쓰는 방법이다.
냉장보관할 때도 신문지에 싼 다음 비닐봉지에 개별포장하면 야채칸에 안 넣어도 오래 간다.
나중에 추가.
이렇게 보관하면 배추가 겨우 내내 가는데,
썩지 않고 전체적으로 조금씩 수분이 빠지며 부피가 작아진다.
나중에 먹을 때 꺼내서 맨 겉 잎은 상태를 봐서 버리고 안쪽에 있는 걸 먹으면 된다. 쌈싸든지 국을 하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