텃밭 이야기/텃밭 이야기 16

11월, 단번에 아침최저기온 0도 찍고 다시 살짝 올라오는 날씨

castpoint 2016. 10. 29. 06:00

곤란하게 됐네요. ㅠ.ㅠ

기온이 말이죠, 어어하다가 갑자기 푹 내려갔습니다. 

지난 주도 금주도 주말마다 비가 와서 참.. 월초에 했어야.

텃밭도 게으르면 못 해요. 하늘이 줘도 못 먹는다는 .ㅠㅠ.


고구마 수확 관련 기사


“고구마 수확, 서리 오기 전에 끝내세요”

농업기술원, 고구마농가 기술지원 실시

경남일보 2016.09.29

http://www.g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79753

  1. 서리내린 뒤에 캐면 저장성이 극악임.
    10월 초순을 전후해 캐야 함. 고구마는 원래, 서리끝나고 심고 서리오기전에 거두는 게 정석임.
  2. 비온 뒤에 캐면 물기가 많아 잘 말리지 않으면 습해 썩음
    더불어 고구마는 캐고 나면 한동안 열이 나므로 바로 박스보관하면 안 좋음. 쌓아두면 안 되고 널어말려야 하는 이유.
  3. 캘 때 너무 바싹 자라면 상품성이 나빠지고 썩을 수 있음.
    그리고, 껍질이 상하지 않는 게 보관성이 좋음.
  4. 큐어링(아물이처리)는 갓 캐낸 고구마를 잠시(며칠) 고온다습한 환경에 두는 것. 자세한 방법은 링크 기사 참조. 온습도와 기간 설명은 있는데, 건조장을 어떤 모양으로 해야 할 지는 영상을 와야 할 듯. 시골이라면 비닐하우스를 쓸 것 같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