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련과 벗꽃과 동백이 피기 시작했습니다. / 비닐멀칭(멀칭비닐) 관련
날씨 좋네요. 봄답게 조금 변덕스런 면도 있어서,
농협 경제사업장에 비료사러 갔다가 작은 우박을 맞기도 했습니다. ^^
90CM짜리 멀칭비닐 한 롤(500미터짜리)가 싸더군요. 저도 게을러서 하나 사고 싶었습니다.
* 비닐멀칭(피복)하는 요령과 장단점:
http://blog.koreadaily.com/sam1/662503
목적
1. 고추 등 작물에 흙이 튀어 병해가 생기는 것 방지.
2. 토양수분 보존,
3. 추울 때 지온 유지/보온, 한여름 더울 때 땅 과열 방지.
4. 잡초 방지(김매기 일감 절약)
주의
* 밑거름위주로 주면 상관없는 일인데, 웃거름을 줄 땐 물이 닿아야 토양에 녹아들어가므로 요소비료 등을 추비할 때 조금 찢어놓기.* 장마때는 옆을 좀 찢어 물기많은 토양이 숨쉴 수 있도록.
* 농사 후 수거해서 쓰레기 처리.
종류
* 검정비닐.. 비닐을 치고 손이나 기구, 기계로 구멍내 심거나 파종
* 흰비닐.. 보온용
* 가운데 희고 가장자리 검정비닐.. 파종한 뒤에 덮기. 작물과 잡초가 같이 올라올 텐데 작물부분만 찢어 꺼내 주기.
* 아예 구멍이 뚫린 비닐.. 마늘파종용 등.
* 작물에 따라서, 검정 비닐에 규칙적으로 구멍을 내고 종자를 붙여서, 준비한 밭에 덮으면 되도록 만든 것도 있음.
규격은 90CM, 120CM
비가 참 감질나게 왔다 갔다 하지만, 조금 좀 온 편이라 땅이 촉촉합니다. 다시 한 주가 지났으니 이번에는 파종한 상추 싹이 텄는 지 볼 겸, 김매기해주면서. 비료를 조금 치고 손질을 좀 해주어야겠습니다.
괭이를 사고 싶은데.. 농사꾼도 아닌데 집에 농기구가 보이는 걸 집에서 싫어해서..
* 이제 평균 기온이 10도가 넘었으니, 웬만한 건 파종해도 될 때겠죠? 중순이 되면 일평균기온이 15도 정도로 올라갈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