텃밭 이야기/텃밭 이야기 2018
야, 서울날씨 장난이 아니네요
castpoint
2018. 1. 23. 21:51
큰일났습니다. ㅠ.ㅠ
아열대식물을 정원에 심어 기르고 있었는데, 재작년 작년 별다른 대책 없이 비닐 한 겹 덮고 가을 정원정리한 부산물(가지 줄기 잎)을 씌워 주고 겨울을 났습니다. 잘 나고 번성했어요. 그래서 올해는 아예, 아무 처리를 안 해주고 방치했는데..
대한도 지난 요즘, 날씨가 이 모양입니다. 으아악!
이게 서울이고
이게 대전입니다. 대전이 더 춥습니다. ㄷㄷㄷ 서울은 열섬효과라도 보나.
아놔.. 이게 뭔가요. 으허허..
어제 낮부터 찬바람 쌩쌩 불고 어제 밤 공기가 예사롭지 않게 차더니,
오늘은 아침기온보다 낮기온이 낮았고, 이제 본격적으로 기온이 미끄럼틀타고 내려가기 시작했습니다.
영하 10도, 영하 16도에 주말까지는 영상으로는 올라오지 않게 되니.. 좀 버티던 땅도 확실하게 얼 테고, 이제 봄까지 땅이 녹을 일은 없겠습니다.
이런 한파를 앞두고 지난 주, 기상청이 뭐라고 일기예보를 했더라?
올 겨울 추위는 다 지나갔고, 앞으로 설 전에 약간 추운 날이 있겠다 했죠? 역시 구라청 관상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