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는 RDA 인테로방 9호 ( 2011년) 입니다. 읽은 김에 메모.
- 한국 농업의 현황
- 선진국의 극복사례
- 게임을 바꿀 방법 모색
몇 가지 성공사례를 들고 있습니다. 찾으려 들면 꼭 이런 문서까지 뒤지지 않아도 되겠지만
이왕 잘 정리해놓은 거, 보죠.
- 경기 여주의 명품버섯: 88년 느타리버섯 봉지재배법을 개발한 뒤, 자체 브랜드로 대형마트에 유통. 연간 1만 명이 관광 방문. 소비자 직거래.
- 경북 영천의 배 과수원: Y자형 재배방식을 도립. 배가 잘 크는 관리방법 개발. 15브릭스 과일 생산. 수확, 선과, 저온저장까지 품질관리 및 체계화. 고품질 배 이미지 확립. 새로운 농법 지속 개발. 가공품 미국 수출 등.
- 충남 오이 농장: 2002년 전자상거래를 통해 판로 개척. 인터넷카페를 개설해 소비자에게 상품정보와 오이이용법, 농업이야기 등을 전달, 소통. 단골회원 초대 등. 농장에서 생산된 오이의 40%를 전자상거래로 판매.
- 강원 떡까페: 강원도 고성쌀 가공방법으로 떡 까페 창업. 수요자가 지정하는 장소에 가서 직접 떡을 생산하는 맞춤형 출장 서비스. 다양한 파생서비스 운영. 1
- 경북 조청 생산자: 신제품 개발 및 일본의 전시회 참가, 매출 증가.
- 경남 단감 농장: 고품질 단감생산기술 개발. 지역의 인간문화재가 만든 칠기에 담아 판매, 수출.
- 옥천 야콘농장: 체계적인 귀농준비. 끊임없는 연구 및 결과 축적을 통해 야콘 농장 성공. 야콘과 야콘가공품, 육묘사업.
- 충남 청양 구기자 토마토: 구기자 비료를 이용한 방울토마토 재배법 개발. 단단한 과육, 더 높은 당도. 인근 농가에 재배법 전수.
- 경북 상주 오이작목반: 농협 공판장보다 효율적인 상품관리와 안정적인 소득확보위해 원예영농조합법인 설립. 생산기술의 상향평준화, 철저한 검품으로 품질관리, 판로확대. 자체 브랜드 출시 및 조합원 농가의 경영안정성 도모.
- 전남 세발나물 재배반: 세발나물은 전남 해안주민의 전통식재료로 특히 미나리 시금치와 같은 겨울철 푸른 채소(전남 해남지방에서는 난방필요 없음). 한 농가가 처음 재배에 성공한 뒤 인근 농가와 재배법 공유, 공동생산, 판매체제 구축. 납품과 시장출하량을 시세에 따라 조절. 해남군 농업기술센터와 연계해 재배기술개발, 기능성연구. 지역산물로 개발.
그 다음에는 농진청 공무원 사례가 있습니다. 경영과 브랜드화 도움, 정보제공, 장비개발 등.
모두 20쪽이니까 간단히 훑어볼 만 했습니다.
- 2014년 초까지 떡은 법적으로 택배 금지, 배달 금지 식품이었다. 배달되는 게 있지만 종류가 다르거나 다른 카테고리로 허락받은 모양. 2014년 봄 박근혜정부의 규제철폐 이슈에 '떡볶이는 배달되는데 떡은 안 되는 규제'라는 말로 화제가 된 적 있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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