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 마지막 주에 심은 칸나가 6월 초순이 되니 올라오네요.
심은 지 보름 정도 됐는데, 아직 다 올라오진 않았지만, 벌써 10~15cm남짓 올라온 게 여기 저기 눈에 띕니다. 일단 싹이 나오면 하루가 다르게 큽니다. 파초나 칸나나..
이번에 심은 건 별로 튼실하지 못한 것들이지만, 덥고 흙이 좋아선지 무난하게 잘 나오네요.
심은 뒤로 여태까지 그간 비가 좀 왔고, 흙이 바짝 마른다 싶으면 물도 푹 주었습니다.
그래서인지 기대를 저버리지 않습니다.
짐승이 밟아서 첫 잎이 저렇게 됐지만 그래도 올라오네요.
금주 비온 것이 양분이 됐습니다.
많이 올라온 건 20센티를 쑥 넘어갔고, 저런 게 많고, 심었지싶은 자린데 아직 안 올라온 곳도 있습니다.
알뿌리가 잘아서인지 시작은 소소하네요.
하지만 일단 잘 올라오기만 하면 양분과 햇볕을 받아 쑥쑥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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