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설명한 좋은 글이 있어 링크합니다.
http://article.joins.com/news/blognews/article.asp?listid=13543639
감꽃필 적에는 자세하게 안 봐서 모르겠는데,
고염나무꽃은 저렇게 마디마다 대칭형으로 줄지어 피는 걸 봤습니다.
저희 집에서 감이라고 사와서 한 그루 심었는데 고염이었던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냥 두었는데, 나중에는 다른 나무에 가려서 어떻게 됐는 지 생각도 안 나네요.
자라는 모양이 감하고는 좀 달랐습니다. 저 글을 읽으며 생각해 보니, 대목으로 써볼 걸..
사정이 있어서 외가에서 시골 본가를 철거할 때, 막내 이모님 나이보다 오래 묵은 감나무가 여전히 감이 잘 열고 있었거든요. 대봉시처럼 크게 열지는 않지만 반시하고는 다른 통통하고 둥근 감이었습니다. 요즘 가보면 완전히 바뀌어서 옛모습을 찾아보기 힘든 그 동네지만 그 때 마지막으로 가 본 그 집 안 마당은 참 저 어릴 적 그대로였지요. 지금은 남의 땅이 된 거기도 이젠 완전히 바뀌었지만.
하여튼, 그 감나무 가지를 꺾어와 접을 붙였으면 여러 가지로 의미가 있었을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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