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날씨얘기를 안 적었네요.
지난 주말 밤에 비가 촉촉하게 내렸습니다.
앞으로 비가 올 지 잘 모르겠지만, 이젠 장마도 없어지면서 국지호우(스콜도 아닌 것이..)로 바뀌는 모양인데, 어쩌려나..
가뭄이 없으면서 땡볕이면, 너무 쏟아지지만 않고 규칙적으로 기습적(?)으로, 그러니까 진짜 작은 스콜처럼 이삼일에 한 번씩 갑자기 내리고 바로 개고 하면 작물 재배하기는 오히려 좋을 지도 모르겠는데, 그렇게 바람대로 가는 게 또 날씨가 아니죠. 어떨 지 모르겠습니다.
엘 니뇨니 뭐래니 말이 많던데..
기상청의 서울, 대전 날씨 스크린샷을 남깁니다.
일평균기온 25도 이상이면 여름이라던데 이건 머.. 여름이 될까 말까 하네요.
올해 수박이 일찍 출하된 게 다 이유가 있나 봅니다.
비가 의외로 안 와서 텃밭이 마른다는 전화를 받았습니다.
아.. 조금 걱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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