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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 이야기/텃밭 이야기 14

기상청: 1개월 전망( 2014년 7월 14일 ~ 8월 10일) : 전반에는 흐리고 비가 오는 날이 많겠으며, 후반에는 무더운 날이 많겠음

주간 평균 50밀리 정도는 비가 올 모양입니다. 야간에 야외작업하시는 분들께는 미안하지만, 맑았다가 밤에 오고 다시 맑으면 참 좋겠네요.

하지만 금주 여기는 별로 내리지 않네요. 


메모: 요즘 아버지 말씀이, 올해 텃밭은 밑거름을 안 주어서 전체적으로 확실히 작년만 못하다고 하십니다.




날씨를 보고 뭐 글쓸 게 없을까 생각하다 끄적여봅니다.


요즘 아파트는 베란다를 다 터서 짓는다는데, 그래도 실내에 화단을 만드는 사람들은 있더군요. 발코니 창밖 난간에 화분을 걸기도 하고, LED 화단을 만들기도 하고.. 바로 창가가 아니면 볕이 들지 않아 자랄 수 있는 풀은 한정적입니다. 보통은 잘 해야 죽지 않고 현상유지를 하죠. 하지만 요금은 LED조명을 써서 실내에서도 기르는 모양이더군요. 장날 보면 식물을 많이 팔고 또 사기도 합니다. 하지만 어떻게 보면, 장날 나온빵노점같아서.. 가정을 대상으로 하는 꽃집은 요즘 안된다던데 이 쪽으로 뭔가 돌파구가 있을까요?


LED조명이라 하니 생각난 것. 몇 년 전에 관심을 가지고 찾아보다 안 것인데, 전에 나온 제품 중에 광합성 사이클을 노린 트릭이 있었죠. 어떤 방식을 써서 빠른 주기로 켰다 껐다하면 소비전력은 확 줄어드는데 광합성량은 안 줄어든다고 하더군요. 그게 LED조명의 수명과 또 식물공장이 아닌 실내에 적용했을 때 인체에 어떤 영향을 줄 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요즘은 어떤 게 나오나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