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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아몬드

우리가 먹는 아몬드는 아몬드 과일의 씨입니다. 복숭아씨를 쪼개면 속에 든 것 같은 것.

그 부분이 맹독을 지닌 복수아, 살구[각주:1], 매실씨앗과 달리 시중에 팔리는 아몬드는 이제 독이 없게 개량된 열매속입니다.


그래서, 독이 없는 풋아몬드 열매는 그냥 채로 먹기도 하는 모양입니다.

http://blog.ohmynews.com/wallythecat/263146

일부러 씨까지 잘라본 것인지, 씨도 먹는 지는 모르겠네요. 딱, 복숭아가 아주 작게 열 때와 닮았습니다.


아래 링크는 미국 캘리포니아 아몬드 협회의

한국어 안내 홍보책자입니다.

참 엄청나게 정성들였네요.

그 점에서 무섭기도 합니다. 책자에, 전세계 (미국에서 봐서 수출)시장과 각 나라의 법규를 연구하고 정보를 제공하는 일을 한다고 적어놨군요.


미국에서 팔리는 아몬드의 등급에 대한 정보를 볼 수 있습니다. 시중에 팔리는 아몬드는 대충 어느 등급일까요?

http://www.almonds.com/sites/default/files/content/attachments/korean_technical_kit.pdf


이건 그 책자에서 갈무리한 아몬드꽃. 배꽃같기도 하고 매화꽃같기도 하고..



  1. 살구씨를 '행인'이라 해서 한약재로 씁니다. 독이 있어 조심해 써야 합니다. 매실 역시, 담금주 소주에 넣어 매실주를 담글 때 백 일을 넘지 말라는 이유가, 씨앗에서 독물이 알콜에 녹아나올까봐 조심하라는 것입니다.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