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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 이야기/텃밭 이야기 15

요즘 날씨가 선선하네요

지난 달 중순께부터 선풍기가 필요없어지더니

이제는 밤에 춥습니다. 여름 이불덮고 창문 열어놓고는 못 자겠습니다. ^^


추석도 이달 말이고.. 그래서 올 추석에는 수박은 올리지 못하겠습니다. 애플수박이라고 참외만한 게 나오기는 하는데 제수용으로는 너무 작아서, 다른 과일을 써야겠네요. 사과, 배, 단감.. 큰 포도나, 음복할 때 소화 잘 되게 파인애플이라도 한 덩어리 쳐서 올릴까..


그리고 이런 날씨는, 이제 고구마와 야콘이 뿌리가 굵어질 때입니다.

올해는 복합비료주신다 하니 그냥 하시게 두었는데요,

만약 굵지 못하면 내년에는 꼭 밑거름을 주고 황산가리를 준비해야겠습니다.


올 추석 텃밭에서 제수용 고구마를 캘 수 있을 지 궁금해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