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아침저녁은 참 상쾌하게 선선합니다.
마실다녀 온 어머니 말씀이, 동네 아주머니들은 덥지 않아 아직 심을 때가 아니라고..
5월 첫 주에 부처님 오신 날과 어린이날이 있습니다. 그리고 주말이니까,
그 때 쯤 심으면 될 것 같습니다. 설마 오월들어서 다시 최저기온 10도 밑으로 내려가진 않겠지요.
방울토마토와 아삭이고추야 모종이 품절된 적은 없고,
고구마는 비오기 전 날이라도 돼서 사람들이 많이 심을 때는 아침에 순이 동이 나서 못 살 때도 있긴 했습니다만, 뭐, 일찍 나가는 수밖에요. :) 대전 정도만 돼도 고구마는 6월까지도 심습니다. 늦게 심어도 잘 키우면 10월에 거둘 수 있기 때문에. 작부체계를 만들어놓은 사람들은 가을채소를 정식하거나 겨울나는 채소(월동시금치라든가, 양파, 마늘이라든가)를 심어야 하니까 고구마도 일찍 해야겠지만요. 고구마도 일찍 심으려고 작정했으면 위가 투명한 멀칭비닐을 써서 보온하면 될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만, 올해는 어머니 방식대로 지어 보는 게 컨셉이라서. ^^
다음 주까지는 비닐을 덮어주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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