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오픈마켓을 보면
고구마도 나오지만 생강도 나오고 도라지도 나오고 많습니다.
약도라지라고 팔리는 건 인삼으로 치면 난발삼인 것 같더군요.
뭐 어쨌든 잘 씻어 말려 갈아버리면 똑같으니.
기상청 중기예보에 따르면,
주말을 전후한 일주일간 기온은 최저 8도 최고 19도입니다.
고구마 수확 시기와 방법이 중요한 이유
보통기 재배 고구마 수확 적기, 9월 하순~10월 상순 - 귀농신문 2015.9
http://www.knong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426
고구마는
- 저장용은 전분기가 많아지는 늦가을, 토양이 말라 있을 때가 좋으나
- 기온이 9도 이하로 내려가기 전에 수확. 평균기온이겠지? 체감적으로는 서리맞아 잎이 시들기 전에 수확하기. 서리맞으면 저장성이 확 떨어지고 잘 썩음.
- 저장성을 높이는(=안 썩게 하는 아물이처리(큐어링) 방법을 간단히 알려주는 글. 저 조건이라면, 널어놓고 신문지를 덮어둘까? 그래야 습도조건을 마출 수 있을 텐데.
고구마 수확 후 관리기술 - 농사로 (정부사이트) PDF파일을 받아 찍을 수 있음.
- (고구마는 가을에 뿌리가 굵어지지만) 가을이 깊어지면 뿌리는 더 이상 커지지 않음. 보통 10월 중순까지는 수확. 달달하게 먹는 건 일찍, 저장 및 전분용은 늦게.
- 씨고구마는 느지막히 수확. 기온이 10도 아래로 내려가면 저장성이 떨어지므로(=잘 썩으므로) 그 전에 수확.
- 잔뿌리는 너무 자르지 말것. 감염원인.
- 수확한 고구마는 절대로 밭에 방치하지 말고, 일단 들여놓아 예비건조한 후 큐어링
- 아물이처리는 고온다습한 지정 조건에서 해야 함. 습도가 높아도 온도가 낮으면 효과없음.
- 아물이처리를 한 다음 기온과 습도를 낮추어 며칠 보관한 다음 저장고로.
- 아물이처리의 효과: 부패방지로 저장성 강화, 당화 촉진, 씨고구마는 나중에 싹트는 비율 향상. 지정조건을 지킬 경우 감량도 적음.
- 고구마 저장 적온은 12-15도. 10도 이하 영상은 동해, 부패증가, 17도 이상은 호흡활발해 감량 많음.
- 습도는 85-90%. 이보다 건조해도(!) 습해도 부패하기 쉬움.
- 저장고는 사용하기 전에 알콜소독하고 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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