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마의 황산가리 시비량

복합비료일 때는 각 성분량 감안.

KG팜과 풍농 입상 황산가리는

웃거름(추비)용도는 적혀있지 않거나 0이고, 밑거름으로만 1000제곱미터 즉 300평당 30kg내외. 

즉, 평당 100그램이란 소리다. 웃거름은 그렇게 많이 주는 작물은 몇 가지 없다. 있어도 밭 손질하며 나눠주는 것 같다. 

원래 고구마는 밑거름이지만.

만약 텃밭에서 어쩔 수 없이 웃거름을 주겠다면 분상을 녹여 물거름으로 여러 번에 나누어 엽면시비하거나, 입상은 북주기할 때 묻어 주라는 말이, 블로그나 유튜브검색해보면 가끔 나온다. 둘 다 줄기들추기와 북주기는 중요함.

고구마는 이미 8월에도 오일장나가보면 튼실한 햇고구마가 장에 많이 나와있었다. 올 가을은 추석도 10월 초니 고구마값이 비쌀 일은 없겠다.

텃밭도 9월부터 수확하기 시작하므로 추비를 하려면 8월까지라고 한다.

10월에 아슬아슬하게 거두겠다면 모르겠다. 텃밭이니까 시험삼아 지금 줘볼까..

PS.

가리비료는 고구마, 감자에는 "밑거름"이고 웃거름주라는 말은 없음. 그리고 웃거름은 특히 다른 비료와 같이 줄 때는, 결국 종합적으로 비료를 너무 많이(진하게) 줘서 (삼투압?) 작물을 망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고 여기저기서 강조. 가리비료를 웃거름주다가 잘못 줘서 농사망친 이야기가 검색될 정도.

PS.

같은 입상이라도 황산가리는 NPK비료보다 먼지가 더 나는 느낌(풀풀 남). 옮겨담는 등 취급할 때는 실외에서. 아니면 자루를 붓지 말고 작은 바가지 하나씩 천천히.

습기에 특별히 더 약하지는 않다고 하지만 비료가 그렇듯이 습기차지 않게 밀봉 보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