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가 보기엔,
버터빼고 남은 탈지우유를 일반우유처럼(때론 더) 비싸게 파는 우유업체들도 이상해보이고
생산비를 줄이거나 지역 직거래를 하는 것도 아니면서 버티는 생산자도 별로같고..
생각해 보면 사람 입은 정해져 있고 인구가 늘어날 가망도 없기 때문에,
우리 나라 농업은 수출을 늘리지 못한다면, 사람입이 아니라 공업 원료를 생산하는 농업이 되지 않는다면,
생산성을 높여야 산업이 살아남고 농가가 소득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기에,
농업의 역할이 바뀌지 않는다면, 이대로는 아무리 애써도 농민 수는 앞으로도 한 반으로 줄 지도 모르겠다.
[앵커의 눈] 남아돌아도 가격은 못 내린다? 우윳값의 진실
MBC | 2016.01.27.
전부터 궁금했는데, 우리 나라 농가의 원유 생산비는 어떻게 구성되는 거지?
그리고 개인 소규모 축산농가가 하지 않고 유럽의 낙농선진국이나 가격경쟁력이 세계 탑인 뉴질랜드나 미국 모델을 도입해버리면 생산비가 싸지기는 하나?
잡담.
요즘 수입양파값을 보면 기도 안 차더라. 15KG정도일 특품 원망에 소매가가 1.7~2만원 정도다.
파동날 때 보면 매번 농가가 피해자인 것 같지만, 이게 내가 철들고 나서 그 세월동안 거의 매년 이래왔다고.
농민이 전부 바보 천치 등신인가? 그건 아닐 게다. 이익을 찾을 땐 또 얼마나 영악한데. 그런데 버티지 못하고 전업하는 농가가 많다면 이 바닥이 대체 어떻게 굴러가고 있는 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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