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가을에는 감을 두 박스밖에 못 시켰습니다.
단감이 맛있는 이 철에, 단감을 먹고 남은 씨를 보면
그 통통하고 매끈한, 옛날 한복에 달아놓으면 될 것 같은
호박같이 예쁜 씨를 보면 은근히 아깝습니다.
말라버리면 열에 아홉은 볼품없어지는데 말이죠.
하여간 그 씨가 아직 물기가 있고 통통한 동안 할 수 있는 놀이가 있는데,
공기놀이입니다.
통통한 감씨는 공깃돌로 쓰기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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